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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320x2320 자가설치 후기
작성자 조**** (ip:)
  • 작성일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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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254
평점 5점





주변 새소리나 1층 거실 및 주방에 사용하는 이동식 에어컨 소리를 줄이는 목적으로 실내 테라스에 설치할 방음부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있는 건물이 월세 계약이고 계약이 만료되면 옮길 생각을 하고 있어서 직접 조립/분해가 가능한 뮤지쿠스를 구매했습니다.



배송 과정

- 방음 부스 배송은 3주 정도 걸렸습니다


[7월 15일] 가장 큰사이즈인 B-free 2.0 2320x2320(자가 설치), 집게 조명 4개 옵션, 환기 키트를 주문했고,

[8월 4일] 추가로 사운드 디퓨저 3개, 코너 트랩 2개를 주문했습니다.


[7월 28일 / 부스 주문 2주] 가구 전문 배송업체 인계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종이로 출력할 수 있는 조립 매뉴얼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B-free 2.0 배송 안내 및 조립 메뉴얼 링크 : https://bit.ly/Bfree20


[8월 5일 / 부스 주문 3주] 가구업체를 통해 B-free 2.0 2320x2320, 집게 조명 4개가 배송되었습니다.

지방이라 주변 다른 지역 배송과 묶어서 갈 수 있도록 일정이 조율되는 것 같습니다.

(집게 조명은 사용 중인 조명이 있어서 부스 내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8월 15일] 경동택배로 환기 키트, 사운드 디퓨저 3개, 코너 트랩 2개가 배송되었습니다.

그중 사운드 디퓨저 2개는 배송 중 충격으로 분해되어 왔습니다.

타카 핀이 길었다면 분해되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러면 오히려 나무가 깨졌을지도 모르겠네요.

나무 상태는 손상이 전혀 없어서 타카만 새로 박아 조립했습니다.

사운드 디퓨저 포장은 좀 더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립 과정

- 성인 2명 이상을 권장하지만, 성인 1명 혼자서 매우 천천히 조립했습니다. 패브릭 커튼만 머리 위로 들 수 있다면 혼자서도 조립이 가능은 합니다.


바닥 패널과 프레임 조립 쉽습니다. 상단 바가 떨어지지 않게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패브릭 커튼 아일렛을 상단 볼트에 끼워 결합할 때, 이 무거운 걸 머리 위(2m 쯤) 높이까지 들어올려야 합니다.

아일렛/볼트 부분이 널널하지 않아 상단/하단 가장자리 부근은 힘을 줘야 들어가기도해서.. 혼자서 조립할 때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천장 패널과 환기장치 조립은 사다리가 있다면 쉽습니다. 천장 패널은 내부에서 들어 올려서 일단 위에 걸쳐 놓고나서 제 위치로 옮겼습니다.


바닥 패널과 천장 패널은 한쪽 모서리만 나사를 조이기 때문에 느슨하고 밀리기도 합니다.

다 조립한 다음에 제 위치에 가도록 밀어줬습니다.


무게가 상당하지만 조립 후 부스 전체를 밀어서 옮길 수는 있습니다.

설치한 바닥이 석재여서 괜찮았지만 장판 위에서는 장판이 망가지는 걸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음 부스

- 실내 테라스에 설치되는 거라 낮게 기대했던 것보다는 좋은 성능이었습니다. 방안에 설치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반적인 방음부스 시공이나 방 건너편에서 들리는 만큼의 성능은 기대하지 않았고.. 역시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음량이 꽤 줄어듭니다.

소리가 아예 들리지 않게 하지는 않고요. 고음은 많이 줄어서 소리가 먹먹한 느낌이 들고 저음은 어느 정도 남습니다.

여기에 방의 벽체까지 더해진다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패브릭 커튼에 틈이 생기면 그쪽으로 소리가 새어 들어오는데요.

부스 내부의 조명을 끄면 외부에서 빛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선, 환기 키트로 발생한 틈은 개퍼 테이프로 막았습니다.


내부 크기는 2220x2220mm, 높이 2000mm 정도 됩니다. (2320x2320 기준)

그만큼 내부가 줄어들고, 230cm 사이즈의 카페트 러그는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보다 작은 카페트 러그를 넣었습니다

하단 볼트가 있는 부분은 1.5cm 정도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 부분에 다리 없는 책장, 파티션 등은 벽에 완전히 붙힐 수 없습니다.


출입할 때는 입구 옆쪽으로 들어가고 있고요. 환기하고 싶을 때만 위쪽에 S자 고리를 걸어 열어두고 있습니다.

입구 패브릭 커튼을 설명서와 다르게 바깥쪽으로 열 수 있게 설치했습니다.

아래쪽이 밀착되지 못하고, 약간의 틈이 발생하는 대신 입구 근처의 내부 물건을 못 보고 건드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입구 주변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면 정상적으로 설치해도 될 것 같습니다.



환기 키트

- 냉방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작업할 때 계속 시원하게 유지해 주지는 못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 필수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 참조)


선풍기에 장착할 수 있는 흡음 패브릭 + 플렉시블 호스(타포린천 100파이 덕트 호스)인데..

흡음 패브릭만 있는 구간이 모양을 잡아줄 수 없어서 바람 통로를 막는 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옆방 선풍기(저소음 서큘레이터)와 연결하기에는 길이가 부족해서, 내부 플렉시플 호스를 3m로 교체했습니다.

출입할 때마다 틈을 줄이는 과정을 없애기 위해 입구가 아닌 다른 쪽 패브릭 커튼으로 호스를 넣었고

패브릭 커튼이 벌어지는 부분은 벨크로로 붙잡은 뒤 개퍼 테이프로 막았습니다.


호스로 나오는 바람의 시원함은 잘 느껴지고 바람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찬 공기를 위로 보내기 위해 호스 방향을 위쪽으로 향하게 하고 저소음 팬을 추가로 앞에 달았습니다. 저소음 팬이어도 돌아가는 소리는 나더라고요.

위에도 팬을 달았습니다. 패브릭 커튼 끄트머리 부분에 집게로 팬을 붙잡고 선을 숨겼습니다.


설치된 공간이 매우 덥고 습한 공간에도 불구하고,

미리 틀어두었다가 부스에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서늘한 공기 속에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더워진 공기를 식히는 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시원하게 유지할 방법을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간 특성상 천장의 환기장치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환기장치 팬 돌아가는 소리가 보다 환기 키트의 바람소리가 더 작습니다.

이쪽으로 덕트 호스 설치를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구멍 크기가 100mm보다 작아서 그냥 두었습니다.



첨부파일 P1010679_DxO.jpg , P1210559_DxO.jpg , P1210544_DxO.jpg , P1210529_DxO.jpg , P1210593_DxO_.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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